거미류

타란튤라 키우기

온순하고 손이 덜 가 입문종으로 꼽히는 대형 거미로, 칠레로즈헤어가 대표종이에요.

읽는 데 약 4분
글자
타란튤라
평균 수명
암컷 20년 이상, 수컷 약 5년
크기
다리폭 13~15cm
난이도
쉬움
이 글의 순서10개 항목
  1. 기본 사육 정보
  2. 꼭 알아둘 주의사항
  3. 배를 뒤집고 누워 있어요
  4. 탈피 전후에 먹이를 주면 안 되는 이유
  5. 습도보다 환기가 중요합니다
  6. 핸들링을 권하지 않는 이유
  7. 흔히 하는 실수
  8. 사육에 필요한 용품
  9. 자주 묻는 질문
  10. 도담도담에서 더 알아보기

기본 사육 정보

사육장
지상성, 성체 최소 20×10×10인치급 (낮게)
온도
20~23℃ (실온 관리 가능)
습도
40~55%, 물그릇 상시
먹이
육식: 귀뚜라미나 두비아 (성체 2~3주 간격)
바닥재
코코피트나 피트모스, 낮게 (낙상 방지)

꼭 알아둘 주의사항

  •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복부가 터져 치명적이라 사육장을 낮게 꾸며주세요.
  • 배에 자모(쏘는 털)가 있어 위협 자세일 때 건드리면 피부와 눈을 자극할 수 있어요.
  • 독은 약하지만 물릴 수 있으니 무리한 핸들링은 피하세요.

배를 뒤집고 누워 있어요

죽은 게 아닙니다

  • 타란튤라는 탈피할 때 등을 대고 벌러덩 눕습니다. 이걸 죽은 줄 알고 치우는 사고가 실제로 일어납니다.
  • 구분법: 탈피 중이면 배를 위로 하고 다리를 펴고 있습니다. 죽은 개체는 반대로 다리를 몸 아래로 오므립니다.
  • 절대 다시 뒤집지 마세요. 탈피를 방해하면 그대로 죽을 수 있습니다.
  • 탈피 자체는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걸립니다. 건드리지 말고 그냥 두세요.
  • 탈피 전 신호: 먹이를 끊음, 배가 부풀어 오름(등껍질의 1.5배까지), 색이 어두워짐, 굴을 막고 웅크림, 바닥에 거미줄 매트를 깖. 유체는 몇 주, 성체는 몇 달간 이 상태일 수 있습니다.

탈피 전후에 먹이를 주면 안 되는 이유

살아있는 먹이가 거미를 공격합니다

탈피 직후 타란튤라는 외골격이 물렁하고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때 사육장에 남아 있던 귀뚜라미가 거미를 갉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요.먹지 않은 먹이는 24시간 안에 반드시 꺼내세요. 탈피 전 징후가 보이면 급여를 중단합니다.

탈피 후 언제부터 먹이나

엄니가 하얗고 물러서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자료마다 다르지만 유체는 4~7일, 성체는 1~2주가 일반적입니다. 대형 개체는 더 걸려요.헷갈리면 더 기다리세요. 탈피 직후 한두 끼 거르는 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밥을 몇 달째 안 먹어요

성체의 장기 단식은 정상입니다. 칠레 로즈 같은 종은 3~6개월씩 먹지 않고도 건강하며, 대형종 성체 암컷이 1년 이상 단식한 기록도 있습니다.단, 유체(슬링)는 다릅니다. 어린 개체가 몇 주 이상 거부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습도보다 환기가 중요합니다

숫자에 집착하지 마세요

사육서마다 습도 %를 제시하지만, 저가 습도계로는 사육장 내부 습도를 정확히 재기 어렵습니다.경험 많은 사육자들은 "과습한 사육장이 건조한 것보다 위험하다"고 봅니다. 표면이 마르는 걸 보고 놀라 계속 분무하다가 정체된 습한 공기를 만드는 게 초보의 전형적 실수예요.

올바른 방법

물그릇을 항상 두세요. 타란튤라는 공기 중 습기가 아니라 물그릇에서 직접 마십니다.분무 대신 바닥재 한쪽 구석에만 물을 부어 적십니다. 몇 주에 한 번이면 충분해요.환기구는 옆면에 뚫어 공기가 가로질러 흐르게 하세요. 윗면에만 있으면 수분이 너무 빨리 날아갑니다.수상성 종(아비쿨라리아, 카리베나 계열)의 갑작스러운 폐사는 습도 부족이 아니라 환기 불량과 정체된 습한 공기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온도: 실온이면 됩니다

대부분의 종이 20~25℃에서 잘 지냅니다. 겨울에 20℃ 아래로 조금 내려가도 성장이 느려질 뿐 문제없어요.히팅 매트, 핫록, 보온등은 쓰지 마세요. 특히 램프는 급격히 건조시켜 죽일 수 있습니다. 보온이 꼭 필요하면 사육장이 아니라 방 전체를 데우세요.

핸들링을 권하지 않는 이유

  • 위험한 쪽은 사람이 아니라 거미입니다. 손 위에서 떨어뜨리면 배가 터져 죽을 수 있어요. 물렸을 때 반사적으로 손을 뿌리치는 동작이 가장 흔한 사고 원인입니다.
  • 사육장 높이를 다리 길이의 1.5배 이내로 제한하라는 수의 권고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상성 종은 바닥재를 사육장의 1/2~2/3까지 채워 낙하 높이를 줄이세요.
  • 사람 쪽 위험은 눈입니다. 신대륙 종이 털어내는 자모(urticating setae)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에 박혀 수년간 이어지는 만성 포도막염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실제 증례 보고에서 각막에 16개의 털이 박혀 하나씩 제거한 사례가 있어요.
  • 얼굴 근처에 올리지 마세요. 다룬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마세요.
  • 구대륙 종(포에킬로테리아 등)은 독성이 의미 있는 수준이라 초보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전신 근육 경련으로 입원한 증례가 보고돼 있습니다.

흔히 하는 실수

물그릇에 스펀지 넣기

"익사 방지"라는 통념 때문인데, 얕은 물그릇에서 타란튤라는 익사하지 않습니다.스펀지는 세균과 곰팡이 배양기가 됩니다. 얕은 도자기 그릇을 그냥 쓰세요.

망사(메쉬) 뚜껑

다리가 걸려 빠집니다. 아크릴에 구멍을 뚫은 뚜껑을 쓰세요.

직사광선

사육장이 온실처럼 달아올라 단시간에 치명적인 온도가 됩니다.

사육에 필요한 용품

자주 묻는 질문

타란튤라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타란튤라의 평균 수명은 암컷이 20년 이상, 수컷이 약 5년이에요.환경과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타란튤라 먹이는 무엇을 주나요?

육식: 귀뚜라미나 두비아를 성체 기준 2~3주 간격으로, 탈피 전후 단식은 정상

타란튤라는 초보자도 키울 수 있나요?

사육 난이도는 '쉬움' 수준이에요.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복부가 터져 치명적이라 사육장을 낮게 꾸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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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The Tarantula Collective, Dub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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